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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파레토 법칙과 20 대 80의 사회 ‘파레토 법칙’이라는 게 있다. 경제학 상식이긴 한데, 20%의 원인이 80%의 결과를 가져온다는 내용이다. 이탈리아의 사회학자이자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가 발견했다고 하여 그의 이름을 땄다. 일설에 따르면 그는 이 법칙을 개미 관찰을 통해서 착안했다. 경제학자가 어쩌다 개미 관찰까지 하게 됐을까 의문스럽지만,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걸 보고 만유인력을 착상했다는 뉴턴의 ‘전설’도 있으니 넘어가기로 한다. 여하튼 이야기인즉, 파레토가 개미들을 관찰해보니 모두가 열심히 일하는 건 아니더란다. 20%만 열심히 일하고 나머지 80%는 빈둥대며 놀더라는 것이다. 그 일하는 개미 20%만 따로 분리하여 통 속에 넣고 관찰하니까 신기하게도 다시 20%만 일하고 80%는 놀았다. 그럼 빈둥대던 80%를 분리시켜 .. 더보기
(발췌)애드버스터 中, ...우리는 점점 더 디자인화 되고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으며 디자인은 자본주의적 소비주의의 절대적 도구로 이해되고 있다. 브랜드와 지위에 사로잡힌 구매 열기로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상품과 서비스에 유혹적인 외형적 가치를 부가하는 동안, 우리 시야에서 멀어지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우리는 디자인이 상업적 홍보 외에도 체제와 구조와 관계-크고 작은, 개념적이고 시각적인 - 에 대해 사고하는 방법으로도 쓰일 수 있다는 생각에서 멀어지고 있다. 우리는 디자인이 비상업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과 평등한 공적 영역을 형성하기 위한, 민주적인 참여와 새로운 사회적 상호작용을 격려하기 위한, 우리 이웃의 보통 사람들과 우리 자신의 관심사에서 우러나오는 생각과 가치와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상.. 더보기
Boys of Milan & Paris FW2011 Boys of Milan & Paris FW2011 from Justin Wu on Vimeo. 우리의 뮤즈들, ㅎㅎ 더보기
ABC3D pop-up book Marion Bataille 더보기
넛지(nudge),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광고기획론 수업에서 교수님이 추천하신 책, 새롭게 떠오르는 행동경제학에 대해 다루고있다. 그전까지 경제학자들은 합리적인 인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독립변수로만 보았다, 오로지 외부환경의 불안정성에서 해답을 찾으려 하였다면 행동경제학은 인간을 종속변수로서 새롭게 조명한다. 인간도 얼마든지 선택의 기로에서 올바르지 못한 답을 내릴 수 있으며, 그런 상황에 놓여있는 인간에게 자유주의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자유주의적 개입이란 뭐랄까, 무력의 강요가 아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무언의 어드바이스랄까,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정도가 되겠다. 사례로 소변기에 파리그림이 소개되는데, 얼마 전 마카로니 마켓 화장실에서 보았던 그것같다,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개념은 아니지만 적어도 마케팅쪽에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