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8
생각이 많은밤, 뒤척이다 결국 이렇게 펜 대신 랩탑을 꺼내든다, 뭔가 머릿속의 이 복잡한 감정을 어디든 꺼내놓지 않으면 안되는 게다, - 몇 일전 현우 녀석과 강남역에서 좀 진지하게 술잔을 기울였다 끝도없는 답 없는 인간관계와 미래의 얘기들,, 나이에 대해 무심했었는데, 좀 실감난다 - 여행, 돈과 시간의 타협 안을 찾지 못해서 가지 못하는 중 언젠가 우연히 읽은 여행서적에서 작가가 한 말이 떠오른다 여행과 식도락에 있어서는 소비가 아니라 투자라 생각하고 아끼지 않는다라나,, 현재의 난 여행을 투자라 생각하고 누릴 맘의 여유가 있는건가, 인생을, 그 긴 과정을 즐기며, 누리며 살고 있는건가, 생각이 많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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